영화 <프리 윌리>는 범고래 윌리와 소년 제시의 우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제시는 6살 때 버려진 후 고아로 살다가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입니다. 윌리는 수족관에 잡혀온 범고래입니다. 이 둘이 우정을 쌓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현재까지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명작 중 최고로 뽑힙니다. 깔끔한 구성과 범고래 영상미는 눈을 사랑스럽게 만듭니다. 흥행 성적도 좋았습니다. 2천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1억 5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이 덕분에 프리 윌리는 3편까지 제작되었습니다.
말썽꾸러기 제시와 범고래 윌리와의 우연한 만남
부모에게 버려지고 친구들과 방황하던 소년 제시는 케이크를 훔쳐 먹다 경찰에게 신고당했습니다. 도망가는 중간에 수족관에 몰래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제시는 수족관에 낙서를 합니다. 그리고 수족관 안에 있던 윌리와 눈이 마주칩니다. 너무 놀란 제시는 비명을 지르지만 이내 윌리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힙니다. 수족관 낙서 이후 양부모에게 보내주는 조건으로 제시는 소년원 신세를 면하고 그린우드 부부의 양자로 입양됩니다. 제시는 소년원 대신 수족관에 낙서한 것을 지우는 벌을 받게 됩니다. 좁은 수족관에서 몸부림을 치는 윌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물망의 줄을 풀어 윌리를 잠시나마 해방시켜 줍니다. 이를 통해 제시와 윌리는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제시는 용돈을 털어 윌리를 위해 생선을 사 먹이고 재주를 부리게 할 정도로 둘 사이는 끈끈해집니다. 하지만 윌리는 쇼에서 제시의 지시를 따르지 않습니다. 쇼를 망치자 제시는 크게 실망하고 돌아섭니다.
윌리를 범고래 가족이 있는 바다로 돌려보내는 제시
제시의 눈에는 등대 탑 뒤 먼바다에 있는 범고래 윌리의 가족이 보입니다. 그것도 잠시, 제시는 수족관 탱크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시는 수족관 사장이 윌리를 죽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속셈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길로 제시는 조련사와 친구를 깨워 윌리를 수족관 밖으로 무사히 빼내려고 합니다. 한편 수족관 물은 다 빠졌는데 윌리가 보이지 않자 수족관 사장은 총인맥을 동원하여 윌리의 탈출을 막으라고 지시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글렌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윌리와 제시 일행은 윌리를 풀어 줄 항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항구에는 수족관 사장이 매수한 사람들이 막고 있었습니다. 제시의 외침을 들은 글렌이 차로 밀어붙여 항구 정문까지 뚫고 무사히 윌리를 바다에 넣습니다. 윌리는 다행히도 스스로 헤엄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선들이 그물을 치며 윌리를 가로막습니다. 그물에 가로막히자 제시는 윌리를 방파제 쪽으로 몰고 와 뛰어넘어보자고 합니다. 윌리는 제시가 외치는 주문에 맞춰 온 힘을 다해 방파제를 뛰어넘습니다. 이 강력한 자유의 순간을 목격한 군중들은 박수를 터뜨렸습니다. 제시가 넓은 바다에서 가족과 재회하는 윌리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제시도 그린우드 부부의 완전한 가족이 됩니다. 프리윌리(Free Willy)는 동물 권리, 환경 보호, 개인적 성장, 인간과 동물의 관계 등의 주제를 다룬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영화 "프리 윌리"를 통해 모든 개인이 자신의 행동이 크든 작든 관계없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동물의 권리와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
영화 "프리 윌리"의 엔딩은 시청자에게 희망과 뭉클함을 줍니다. 특히 윌리가 방파제를 뛰어넘어 자유의 몸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장면은 마음에 깊게 울리는 승리의 순간입니다. 제시는 사랑하는 윌리에게 이별을 말하지만 그들의 사랑스러운 여정에서 많은 교훈을 배웁니다. 영화 <프리 윌리>의 리뷰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언어의 벽을 뛰어넘은 범고래와의 우정과 자유에 대한 따뜻한 스토리가 시청자들로부터 칭찬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 보호의 묘사는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프리 윌리"는 수십 년이 지나도 공감을 계속 불러오는 불후의 패밀리용 명작으로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주제들은 오늘날과도 관련성이 있으며 특히 동물과 지구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동물 보호, 자연보호는 현재 살고 있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가치입니다.